
32평 투베이에 넉넉한 주방과 6인 식탁을
32평 투베이의 익숙한 구조 안에 넉넉한 작업대와 수납, 6인 식탁을 함께 넣어야 했습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도 각각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냉장고를 창가에 두면 ㄱ자 작업대가 짧아졌고, 가까이 붙은 방 문 때문에 개수대와 인덕션 사이에 조리할 자리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냉장고를 옆으로 옮겨도 식탁까지 놓기에는 주방 길이가 부족했습니다. 식탁 크기만 줄여 해결하기보다, 주방이 시작되는 벽과 문부터 다시 살폈습니다.
- 시공
- 2025년 5월
- 면적
- 32평
- 위치
- 영등포구 당산동
- 공사 기간
- 5주
- 범위
- 전체 리모델링
- 핵심 변경
- 현관 앞 낮은 가벽, 나무 벽과 히든도어








AFTER
- 입구방 문을 옮겨 주방 길이 확보
- 냉장고 옆 긴 수납과 6인 식탁
- 눈높이만 가리는 현관 수납 파티션
- 김치냉장고·세탁기 자리 재배치
신발장 깊이에 맞춰 입구방 문을 앞으로 옮기고 벽의 선을 맞췄습니다. 방 안에서 쓸 수 있는 자리와 주방 길이를 함께 확보하는 선택이었습니다. 냉장고는 주방 측면에 두고 옆으로 긴 수납을 이어, 두꺼운 가전의 옆면이 거실에 드러나지 않게 했습니다. 식탁에 앉는 자리와 의자 뒤 통로까지 여러 배치로 검토해 6인 다이닝을 넣었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주방 옆 발코니에, 세탁기는 앞발코니에 배치하면서 필요한 기능들이 서로 자리를 나눴습니다.



식탁 뒤 수납은 문을 위아래로 나눴습니다. 의자에 가려지는 아래쪽을 자주 열지 않도록, 일상에서 꺼내 쓰는 물건은 윗칸에 두게 했습니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는 눈높이의 시선만 가리는 파티션을 세우고, 현관 쪽 면은 수납으로 썼습니다. 신발장부터 벽, 문, 주방 수납까지 재료와 면을 이어 정리했습니다. 입구방 문은 손잡이가 통로에 걸리지 않게 살짝 들여 달았습니다. 확보한 공간을 편하게 쓰기 위한 결정이 작은 마감까지 이어졌습니다.
식탁이 들어가는 것과 편하게 쓰는 것은 다릅니다. 이 집은 의자를 쓰는 자리, 지나가는 통로, 뒤쪽 수납을 여는 방식까지 함께 계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