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이편한세상 · 대표 애프터 컷
Before & After 09목동이편한세상

주방을 열었더니 집의 중심이 달라졌다

56평 집이었지만 거실에서는 주방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공간 사이의 벽이 시야를 막고, 아치형 입구 하나가 드나드는 길이었습니다. 벽 뒤에는 ㄷ자 싱크대와 유리 장식장이 놓여 주방을 더 잘게 나눴습니다. 넓은 평수에 비해 요리하는 곳과 가족이 머무는 곳은 멀게 느껴지는 배치였습니다. 이 집에서는 그 경계를 열기로 했습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벽을 정리한 뒤, 새로 드러날 주방을 집의 중심에 어울리도록 다시 구성했습니다.

시공
2025년 4월
면적
56평
위치
양천구 목동
공사 기간
6주
범위
전체 리모델링
핵심 변경
주방 벽 철거,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
목동이편한세상
목동이편한세상 · 애프터 1목동이편한세상 · 비포 1
BEFORE 1거실에서 주방 쪽을 본 모습. 흰 벽과 아치형 입구가 주방을 가립니다.AFTER 1벽을 철거하자 아일랜드와 식탁, 주방 창까지 거실에서 바로 보입니다.
목동이편한세상 · 애프터 2목동이편한세상 · 비포 2
BEFORE 2붉은 패널을 댄 ㄷ자 싱크대와 화강석 상판. 상부장이 벽을 빙 두릅니다.AFTER 2쿡탑은 아일랜드로, 개수대는 뒷벽으로 나누고 상부장 아래에 조명을 넣었습니다.
목동이편한세상 · 애프터 1목동이편한세상 · 비포 1
BEFORE 1주방에서 거실 쪽을 본 모습. 아치 문틀과 유리 장식장이 시야를 좁힙니다.AFTER 1같은 축에서 본 아일랜드 뒷면. 밥솥 자리를 짜 넣었고 거실 창이 곧게 보입니다.
목동이편한세상 · 애프터 2목동이편한세상 · 비포 2
BEFORE 2거실에서 복도를 본 모습. 철거 표시를 한 왼쪽 흰 벽 뒤가 주방입니다.AFTER 2왼쪽 벽이 사라져 주방이 보입니다. 어둡던 복도 끝은 조명을 받는 흰 벽입니다.
Floor Plan도면으로 보는 변화
목동이편한세상 · 도면 BEFORE

BEFORE

목동이편한세상 · 도면 AFTER

AFTER

  • 거실과 주방 사이 벽 철거
  • 아일랜드 긴 변을 거실 방향으로
  • 길이 2150mm 식탁을 나란히 배치
  • 주방 옆 방문을 옮겨 나무 벽에 정렬

벽이 있던 자리에는 거실을 바라보며 요리하는 아일랜드를 놓았습니다. 긴 변이 거실을 향하도록 하고 그 앞에 길이 2150mm의 식탁을 나란히 붙였습니다. 개수대는 뒤쪽 벽으로, 냉장고는 창 옆의 키 큰 장으로 모았습니다. 요리하는 자리와 식사하는 자리가 거실에서 한눈에 이어집니다. 주방 옆 방문도 위치를 바꾸고 나무 벽과 같은 면에 맞췄습니다. 벽을 연 다음에는 가구뿐 아니라 주변 출입구까지 함께 정리해야 새 배치가 완성됩니다.

목동이편한세상 · 디테일 1
목동이편한세상 · 디테일 2
목동이편한세상 · 디테일 3

거실에서 주방 전체가 보이게 되면서 가구와 벽의 재료도 함께 계획했습니다. 주방 수납장과 방을 감싼 벽을 같은 오크빛 나뭇결로 연결하고, 그 안에 방문을 숨겼습니다. 상판과 주방 뒷벽은 흰색으로 맞춰 긴 가구의 선을 드러냅니다. 가운데가 한 단 높던 천장은 평평하게 정리하고 식탁 위에는 가는 선형 조명을 달았습니다. 인터폰과 스위치도 나무 벽 한곳에 모았습니다. 벽과 가구, 문과 조명을 함께 다듬어 새로 열린 주방의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Johnnie's Note

주방을 열면 거실에서 보는 범위도 넓어집니다. 가구와 식탁, 주변 방문까지 함께 계획해야 새로 열린 공간이 하나의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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