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목원 · 대표 애프터 컷
Before & After 01금강수목원

냉장고로 쪽창을 막았더니

이 집의 주방은 작은 창 아래에 ㄱ자 싱크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옆으로 이어지는 예전 발코니 자리도 있었지만, 짙은 문틀과 다른 벽 마감 때문에 따로 떨어져 보였습니다. 공간은 있는데 주방은 그 안쪽에 머물러 있던 셈입니다. 33평 안에서 작업대와 식탁을 넉넉하게 쓰려면 가전의 자리부터 다시 정해야 했습니다. 창 아래에 싱크대를 두던 익숙한 배치를 바꾸고, 쪽창 앞에 냉장고를 놓는 선택에서 주방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공
2021년 12월
면적
33평
위치
구로구 오류동
공사 기간
7주
범위
전체 리모델링
핵심 변경
주방 일자 재배치, 천장 평탄화
금강수목원
금강수목원 · 애프터 1금강수목원 · 비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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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 애프터 2금강수목원 · 비포 2
BEFORE 2철거를 마친 거실과 주방. 천장 콘크리트까지 드러난 상태AFTER 2평평한 흰 천장에 매입등. 오른쪽 끝은 현관 유리 중문
Floor Plan도면으로 보는 변화
금강수목원 · 도면 BEFORE

BEFORE

금강수목원 · 도면 AFTER

AFTER

  • 쪽창 앞에 냉장고·키 큰 장 배치
  • 싱크대를 옆 벽으로 옮겨 일자 주방 구성
  • 작업대를 예전 발코니 자리까지 연장
  • 냉장고 벽 앞에 식탁 자리 확보

싱크대는 창 아래에서 옆 벽으로 옮겼습니다. 한쪽으로 모은 일자 작업대를 예전 발코니 자리까지 길게 이어, 떨어져 보이던 공간을 주방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냉장고와 키 큰 수납장은 거실을 마주 보는 벽에 모아 앞면을 맞췄습니다. 가전이 제각각 자리를 차지하던 모습을 정리하고 그 앞은 식탁 자리로 남겼습니다. 조리하는 곳과 먹는 곳이 서로 자리를 밀어내지 않도록, 긴 작업대와 냉장고 벽, 식탁의 관계를 함께 바꾼 배치입니다.

금강수목원 · 디테일 1
금강수목원 · 디테일 2
금강수목원 · 디테일 3

길어진 주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보이도록 천장과 가구의 선도 정리했습니다. 짙은 몰딩과 단차가 있던 천장은 평평하게 만들고, 벽과 주방 가구는 같은 흰색 계열로 맞췄습니다. 방문도 문틀이 두드러지지 않게 벽면에 맞췄습니다. 상부장 아래 조명은 작업대를 따라 길게 이어지고, 식탁 위에는 펜던트 조명 세 개가 자리합니다. 작업대와 식탁을 각각 밝히면서 두 자리의 쓰임을 구분합니다. 오크색 바닥은 흰 벽과 가구 사이에 따뜻한 색을 남깁니다.

Johnnie's Note

작은 창을 남기는 것과 긴 작업대를 얻는 것 사이에서 집 전체의 쓰임을 살폈습니다. 냉장고 한 대의 위치가 주방과 식탁의 자리를 함께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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